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스포츠
기자이미지 디지털뉴스 편집팀

'12억850만원' 박정환, 2018년 바둑 프로기사 상금 1위

'12억850만원' 박정환, 2018년 바둑 프로기사 상금 1위
입력 2019-01-03 18:48 | 수정 2019-01-03 18:48
12억850만원 박정환 2018년 바둑 프로기사 상금 1위
재생목록
    1억원 이상 16명…상위 10명 평균 상금은 3억9천400만원

    박정환 9단이 2018년 쓸어 담은 상금은 12억850만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한국기원은 박정환이 2017년 상금(6억7천만원)의 두 배에 가까운 수입을 올리면서 2018년 상금 랭킹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1월 몽백합배 우승으로 3억원을 차지하면서 2018년을 풍요롭게 시작한 박정환은 하세배·크라운해태배·월드바둑챔피언십·KBS바둑왕전·국수산맥 세계프로최강전·세계페어바둑에서 우승을 휩쓸며 자신의 연간 최다 상금(2013년 8억2천800만원)을 경신했다.

    상금 2위는 약 5억7천만원을 번 신진서 9단이다. 신진서는 입단 후 처음으로 상금 5억원을 돌파했다.

    김지석 9단이 4억5천500만원으로 3위에 올랐고, 여자기사 최초로 상금 3억원을 넘긴 최정 9단이 4위(3억5천400만원)를 차지했다.

    3억100만원을 번 이세돌 9단이 5위에 자리했고, 2억원 이상을 획득한 변상일·강동윤·박영훈 9단이 6∼8위를 각각 차지했다.

    1억5천만원을 넘긴 이동훈·안국현 9단이 9위와 10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김채영 5단과 신민준 9단, 오유진 6단이 1억4천만원을 찍고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최철한·나현 9단, 김명훈 6단 등 16명이 1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상위 10명의 평균 상금은 3억9천400만원으로 조사됐다. 30위까지 평균 상금은 1억9천100만원, 50위까지 평균은 1억2천900만원, 100위까지 평균은 7천200만원으로 나타났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