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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체육회장, 사퇴 거듭 일축.."KOC분리는 애들 장난 아니다"

이기흥 체육회장, 사퇴 거듭 일축.."KOC분리는 애들 장난 아니다"
입력 2019-02-11 17:49 | 수정 2019-02-11 17:50
이기흥 체육회장 사퇴 거듭 일축"KOC분리는 애들 장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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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체육계 폭력·성폭력 파문과 관련해 자신을 겨냥한 사퇴론을 또 한 번 일축했습니다.

    이 회장은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체육회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게 무책임할 수도 있는 것"이라며 "현안을 책임지고 해결하는 게 내 의무"라며 사퇴 하지 않을 것임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또, "2004년과 2007년에도 체육계 폭력·성폭력 사태가 벌어졌지만, 당시에 책임 있던 사람들은 과연 무엇을 했느냐"며 "2032년 올림픽 유치에 도전하는 마당에 대한올림픽위원회(KOC)와 대한체육회(KSOC)를 분리하는 건 논리에도 안 맞는다. 애들 장난이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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