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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LPGA 투어 파운더스컵 타이틀 방어 나선다

박인비, LPGA 투어 파운더스컵 타이틀 방어 나선다
입력 2019-03-19 08:42 | 수정 2019-03-19 08:44
박인비 LPGA 투어 파운더스컵 타이틀 방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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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 여제' 박인비(31)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0승에 재도전한다.

    박인비는 2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파72·6천656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에 출전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박인비는 공동 2위 선수들을 무려 5타 차로 앞서는 압도적인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이후로는 승수를 보태지 못하고 있는 박인비는 올해 대회 2연패와 함께 통산 20승을 채울 태세다.

    박인비는 이번 시즌에는 이달 초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월드 챔피언십에 한 차례 출전해 14위에 올랐다.

    세계 랭킹 1위 박성현(26)은 싱가포르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 시즌 첫 2승 고지 달성 등에 도전한다. 박성현은 HSBC 월드 챔피언십을 제패했고 이어 곧바로 출전한 더 컨트리클럽 레이디스 인비테이셔널에도 정상에 올랐다.

    더 컨트리클럽 레이디스 인비테이셔널은 필리핀과 대만 여자골프투어가 공동 주관했으며 세계 랭킹 1위 박성현이 나갈 만한 대회는 아니었으나 올해부터 필리핀 기업의 후원을 받기로 하면서 출전을 약속한 대회였다.

    따라서 엄밀히 따지면 박성현이 이번 파운더스컵에서도 우승하면 최근 출전한 3개 대회 연속 우승이 된다.

    또 시즌 6번째 대회에서 2승 고지를 밟아 올해 목표로 내건 '메이저 포함 5승'에도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다.

    박성현의 세계 랭킹 1위를 추격 중인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3위인 호주교포 이민지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쭈타누깐은 2017년과 2018년에 연달아 이 대회에서 준우승했다.

    1월 시즌 개막전이었던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 이후 약 2개월 만에 다시 미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15년 김효주(24), 2016년 김세영(26)이 우승, 최근 4년간 한국 선수가 세 번이나 정상에 오른 대회다.

    2017년은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가 우승했다.

    김효주, 김세영 역시 이번 대회 패권 탈환에 나서는 가운데 이번 시즌 신인상 포인트 선두 이정은(23)과 역시 투어 신인인 전영인(19) 등도 출전한다.

    투어 통산 9승의 최나연(32)은 지난해 4월 롯데 챔피언십 컷 탈락 이후 약 1년 만에 다시 투어 대회에 모습을 보인다.

    올해 앞서 열린 5개 대회에서 지은희(33), 양희영(30), 박성현이 1승씩 총 3승을 따낸 한국 선수들이 6번째 대회에서 4승을 수확할 것인지도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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