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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10대 주축' 일본에 충격패…중국과 3-4위전

여자배구, '10대 주축' 일본에 충격패…중국과 3-4위전
입력 2019-08-24 20:52 | 수정 2019-08-24 20:52
여자배구 10대 주축 일본에 충격패중국과 34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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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 첫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우승에 도전했던 우리 대표팀이 2진급 일본 대표팀에 져 결승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늘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첫 세트를 따냈지만 이후 내리 세 세트를 빼았기면서 3 대 1로 역전패했습니다.

    한국은 주포 김연경과 이재영이 50점을 합작하며 분전했지만 일본의 탄탄한 수비력과 정교한 이단연결에 이은 공격에 무릎을 끓었습니다.

    에이스 이시카와가 김연경과 같은 30점울 올리는 등 일본은 공격수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조직력을 뽐냈습니다.

    일본은 올해 20세 이하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10대 멤버를 주축으로 대표팀을 꾸렸고, 엔트리 20명 가운데 11명이 2000년 이후 태어난 유망주였습니다.

    소속팀에서 훈련 중인 세터 이다영과 윙스파이커 박정아를 제외하면 최정예로 출전한 대표팀은 사실상 일본 청소년 대표팀에 패배하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한국은 역시 준결승전에서 태국에 3 대 1로 진 중국과 내일(25일) 오후 1시 30분, 3위 결정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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