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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부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 인수 적극 검토"

필리핀 정부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 인수 적극 검토"
입력 2019-01-16 22:13 | 수정 2019-01-16 22:13
필리핀 정부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 인수 적극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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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정부가 한진중공업의 자회사인 수빅조선소 인수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6일 일간 필리핀스타에 따르면 델핀 로젠자나 국방부 장관은 상원에서 "도르디고 두테르테 대통령에게 수빅조선소를 인수해 해군 관리하에 두는 것을 제안했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말했습니다.

    로젠자나 장관은 또 "군과 해안경비대에 많은 선박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지분을 적게 갖고 필리핀 민간업체가 대주주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구체적인 방안까지 제시했습니다.

    지난 2004년 건립된 수빅 조선소는 수주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한진중공업은 지난해부터 매각을 추진해오다 지난 8일 현지 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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