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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북부 북극한파 초절정…5명 사망, 항공기 2천여 편 결항

미국 중북부 북극한파 초절정…5명 사망, 항공기 2천여 편 결항
입력 2019-01-31 07:51 | 수정 2019-01-31 07:53
미국 중북부 북극한파 초절정5명 사망 항공기 2천여 편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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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극 소용돌이의 남하로 인해 유례 없는 한파가 닥친 미국 중북부 지역에서 남극보다 훨씬 더 낮은 기온이 측정됐습니다.

    미국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현지시간 30일 오전 캐나다 국경과 맞닿은 미네소타주 인터내셔널폴스의 최저 기온이 같은 시각 남극보다 15도 이상 낮은, 영하 48.3도를 기록했습니다.

    최저 기온이 영하 32도로 나타난 시카고에서는 강풍까지 겹치면서 체감 온도는 영하 45도까지 떨어졌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디트로이트에서 70대 노인이 동사한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중북부 주에서 한파로 모두 5명이 숨졌고, 항공기 2천여 편과 열차 운행이 취소됐으며 대다수 학교는 임시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북극 소용돌이가 31일 이후에는 동부 연안까지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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