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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선 베트남 외교부와 협의…의전 협의 막바지

김창선 베트남 외교부와 협의…의전 협의 막바지
입력 2019-02-19 13:16 | 수정 2019-02-19 14:10
김창선 베트남 외교부와 협의의전 협의 막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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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측 의제 실무 협상팀이 오늘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이끄는 의전팀도 미국, 베트남과 막바지 의전 협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창선 부장은 오늘 아침 베트남 외교부를 방문해 한 시간 반가량 머문 뒤, 다시 정부 게스트 하우스로 돌아갔습니다.

    김 부장은 외교부 건물 앞에서 베트남 실무진으로 보이는 사람들과 환하게 웃으며 인사하는 모습이 취재팀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의전 문제가 미국과 북한, 베트남 사이에서 순조롭게 조율됨에 따라, 이르면 오늘 정상회담 장소와 양 정상의 숙소, 이동 동선 등이 확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는 베트남 측이 경호가 용이한 국립컨벤션 센터를 선호하는 가운데, 정부 게스트 하우스나 하노이 오페라하우스 등도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 측 의제 실무협상팀 가운데 알렉스 웡 미 국무부 부차관보 등이 1차로 17일 미국에서 출발해 오늘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 북한 국무위원회 김혁철 대미특별대표도 오늘 항공편으로 평양을 출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윙 차관보와 북한 측 협상팀이 의제 사전 조율을 마치면 이를 바탕으로 이번 주 후반 스티븐 비건 대북 특별대표와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 특별대표 간에 실무 협상이 순차적으로 열릴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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