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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비핵화 의지 없다면 오지 않아"…트럼프 "최고의 대답"

김정은 "비핵화 의지 없다면 오지 않아"…트럼프 "최고의 대답"
입력 2019-02-28 13:46 | 수정 2019-02-28 13:52
김정은 "비핵화 의지 없다면 오지 않아"트럼프 "최고의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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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 중인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에 미 정부의 연락사무소를 개설하는 문제에 대해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우리 시간 오전 11시45분쯤 양측의 확대정상회담이 본격 진행하기에 앞서 "평양에 연락사무소를 개설하는 것에 준비가 돼있냐"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비핵화 준비가 돼있냐"는 질문에는 "그럴 의지가 없다면 여기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했고,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최고의 대답을 한 것 같다"며 화답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 선언 시기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당장은 아니지만 그 방향으로 가는 중"이며 "최대한 좋은 성과를 얻으려고 한다"고 답했습니다.

    확대정상회담은 오후 2시부터 이어지는 업무오찬 전까지 계속되고, 이후 오후 4시쯤 이번 회담의 성패를 가를 '하노이 선언'에 두 정상이 서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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