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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서 160여명 탄 '보잉 737-800' 비상착륙…"피해는 없어"

러시아서 160여명 탄 '보잉 737-800' 비상착륙…"피해는 없어"
입력 2019-03-16 06:35 | 수정 2019-03-16 06:38
러시아서 160여명 탄 보잉 737800 비상착륙"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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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동부 시베리아 도시에서 모스크바로 운항하던 보잉 737-800 여객기가 현지시간 15일 기체 이상으로 비상착륙했다가 기술 점검을 받은 뒤 재운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승객 157명과 승무원 6명 등 163명을 태운 러시아 `알로사` 항공사 소속 보잉 737-800 여객기가 러시아 북서부 코미공화국의 식티브카르 공항에 비상착륙했습니다.

    항공사 공보실은 "운항 도중 기장이 여객기 전기시스템에 이상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비상착륙을 결정했다"면서 "비상착륙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졌고 점검 후 무사히 운항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여객기 오른쪽 엔진 발전기에 이상이 있었던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보잉 737-800은 최근 에티오피아에서 추락 사고를 낸 보잉 737 맥스의 이전 모델로, 비상착륙 후 재이륙하기 전 승객 4명은 비행을 거부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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