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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사흘째 암흑천지…수백만명 식품·물 구하려 '사투'

베네수엘라 사흘째 암흑천지…수백만명 식품·물 구하려 '사투'
입력 2019-03-28 06:11 | 수정 2019-03-28 10:00
베네수엘라 사흘째 암흑천지수백만명 식품물 구하려 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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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나라 두 대통령' 사태로 정국이 혼란한 베네수엘라에 전국에 걸친 대규모 정전 사태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27일 수백만 명의 베네수엘라 국민이 암흑 속에서 먹을 음식과 물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수도 카라카스 시내를 둘러싼 고지대 샘물터에는 신선한 물을 받으려는 사람들로 긴 줄을 이뤘고, 전국 통신망의 91%가 마비됨에 따라 전국 대부분의 기업과 학교에는 휴업과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지난 7일 국가 전력의 80%를 공급하는 수력발전시설이 고장나 일주일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에 전기공급이 끊겼던 베네수엘라는 복구 2주일만에 또다시 대규모 정전 사태에 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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