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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국무위원장 재추대…최룡해 '2인자' 굳혀

北, 김정은 국무위원장 재추대…최룡해 '2인자' 굳혀
입력 2019-04-12 08:30 | 수정 2019-04-12 11:17
 김정은 국무위원장 재추대최룡해 2인자 굳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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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무위원장직에 다시 추대됐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1차 회의가 11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며 "김정은 동지를 국무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은 김영남에서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으로 교체됐는데, 최 부위원장은 신설된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에도 선임돼 김정은 체제 2기 정권 '2인자'로 떠올랐습니다.

    다만 최 부위원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아래에 신설된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하게 되면서 그동안 '국가수반' 역할을 하던 상임위원장직의 위상과 권한도 다소 축소된 것으로 보입니다.

    대미협상 라인인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은 국무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고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처음으로 국무위원에 올랐습니다.

    '경제 사령탑'인 내각 총리에는 김재룡 자강도 당 위원원장이 발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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