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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원유 제재 강화설'에 국제유가 6개월 만에 최고

美 '이란원유 제재 강화설'에 국제유가 6개월 만에 최고
입력 2019-04-22 13:54 | 수정 2019-04-22 13:54
 이란원유 제재 강화설에 국제유가 6개월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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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이 이란산 원유의 수입을 전면 금지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제유가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2일 현재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05% 오른 배럴당 65.31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작년 10월 31일 배럴당 65.99달러를 기록한 이후 약 6개월 만에 최고로 기록됐습니다.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6월물 브렌트유의 가격도 전 거래일보다 1.97% 상승한 배럴당 73.39달러에 형성됐고 브렌트유의 가격도 작년 10월 31일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와 블룸버그 등은 미국 정부가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해 이란산 원유 수입을 예외적으로 허용받던 국가들이 누리던 한시적 유예를 오는 5월 2일부터 중단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의 원유 수출을 완전히 틀어막는 이번 조치로 국제유가는 더 치솟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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