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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간 탓에 수십년 내 생물 100만종 멸종위기 처할 것"

유엔 "인간 탓에 수십년 내 생물 100만종 멸종위기 처할 것"
입력 2019-04-26 18:02 | 수정 2019-04-26 18:02
유엔 "인간 탓에 수십년 내 생물 100만종 멸종위기 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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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영향으로 이르면 수십년 안에 최대 100만종의 생물이 멸종 위기에 처할 것이라는 유엔 산하 기관의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생물다양성 과학기구`는 "이르면 수십 년 내 50만종에서 100만종 사이의 생물이 멸종 위험에 처할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 초안을 작성했습니다.

    보고서는 "전 세계적으로 곧 생물 멸종 속도가 급격히 가속될 것"이며 "멸종 속도가 이미 지난 1천만년 간의 평균치보다 수십에서 수백 배 빨라졌다"고 강조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멸종의 직접적 원인으로 서식지 감소와 도시화, 동물 사냥, 그리고 기후 변화에 따른 지구 온난화 등을 꼽았습니다.

    44쪽 분량의 이번 보고서는 오는 29일부터 각국 대표의 검토를 거쳐 오는 5월 6일 정식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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