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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유방암 신약 복용 환자 잇따라 사망

일본서 유방암 신약 복용 환자 잇따라 사망
입력 2019-05-18 16:50 | 수정 2019-05-18 16:51
일본서 유방암 신약 복용 환자 잇따라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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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부터 일본에서 발매되기 시작한 먹는 유방암 치료제 '베지니오'정을 사용한 환자가 간질성폐렴으로 잇따라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베지니오정은 수술이 어렵거나 재발한 일부 유형의 유방암 환자 치료제로 작년 11월부터 일본에서 시판돼 2천 명가량이 이 약을 쓴 것으로 후생노동성은 추산하고 있습니다.

    올해 5월까지 이들 가운데 14명이 중증 간질성폐렴 증상을 보여 3명이 숨졌으며, 간질성폐렴 증상을 보인 환자 중 사망한 50대 여성 1명 등 최소 4명이 베지니오정과 인과관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후생노동성은 제조판매사인 일본이라이릴리 측에 약품 첨부 문서 경고란에 간질성 폐질환의 초기 증상에 관한 내용을 추가토록 하고 이 약을 처방하는 의사들의 주의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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