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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대선 불복 시위…6명 사망·200여명 부상

인니 대선 불복 시위…6명 사망·200여명 부상
입력 2019-05-22 10:20 | 수정 2019-05-22 16:26
인니 대선 불복 시위6명 사망200여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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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대선 결과에 불복하는 야권 지지자들이 시위를 벌이며 경찰과 대치하다 6명이 숨지고 200명이 다쳤습니다.

    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 주지사는 오늘 방송 인터뷰에서 "현지시간 오전 9시까지 6명이 숨졌고, 부상자 200명은 5개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현지 매체는 병원 관계자를 인용해 사상자 중 일부는 총에 맞았다고 전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경찰청 대변인은 "현장에 배치된 군경에게는 실탄과 화기가 지급되지 않았다"며 "경찰은 대선 불복 시위를 악용하려는 세력이 존재한다고 예전부터 경고해 왔다"고 사실상 관련성을 부인했습니다.

    주 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시위 현장 주변 접근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고, 자카르타의 일부 학교는 이날 휴교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야권 지지자들은 어제부터 조코 위도도 현 대통령이 승리한 선거에서 정부와 여당이 개표조작 등을 저질렀다며 결과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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