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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폼페이오-볼턴 긴장 고조…北정보 공유놓고 신경전도"

CNN "폼페이오-볼턴 긴장 고조…北정보 공유놓고 신경전도"
입력 2019-05-23 14:16 | 수정 2019-05-23 14:16
CNN "폼페이오볼턴 긴장 고조정보 공유놓고 신경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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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서 외교·안보 `투톱`으로 꼽히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과 이란 등 국제적 현안을 두고 충돌하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공개 발언에 신중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외교적 수완을 중시하는 반면, 볼턴 보좌관은 트윗 등을 통해 공개적으로 강경한 의견을 내는 접근법을 취해왔습니다.

    특히 볼턴 보좌관은 폼페이오 장관이나 다른 기관과 의견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자신의 메시지를 밀어붙이는 방식을 택했는데, 최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CIA에 몰래 질문 리스트를 보냈다가 뒤늦게 이를 안 폼페이오 장관이 화를 내기도 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CNN은 또 한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은 `볼턴 보좌관이 북한에 관해 자신을 약화시키고 전체 협상 과정을 거의 교착 상태에 빠뜨렸다`고 반복적으로 언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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