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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법원 "中 정부 고문 우려"…한국인 송환 제동

뉴질랜드 법원 "中 정부 고문 우려"…한국인 송환 제동
입력 2019-06-13 17:26 | 수정 2019-06-13 17:27
뉴질랜드 법원 " 정부 고문 우려"한국인 송환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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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법원이 중국의 고문을 우려해 한국인 살인 혐의자의 중국 송환을 중단시켰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뉴질랜드 법원은 현지시간 11일 지난 2009년 상하이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44살 김 모 씨의 송환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뉴질랜드 법원은 "중국에서는 아직 고문이 광범위하게 시행되고, 고문으로 얻은 자백이 일반적으로 증거로 쓰인다"고 송환을 거부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11년 뉴질랜드에서 체포된 김 씨에 대해 사형을 선고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송환을 요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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