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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철, 주총서 韓법원 징용 배상 판결에 "극히 유감"

일본제철, 주총서 韓법원 징용 배상 판결에 "극히 유감"
입력 2019-06-25 16:12 | 수정 2019-06-25 16:13
일본제철 주총서 법원 징용 배상 판결에 "극히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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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을 이행하지 않고 있는 일본제철이 주주총회에서 한국 대법원의 판결에 대해 "극히 유감"이라는 입장을 다시 밝혔습니다.

    '징용공 피해 지원 모임'에 따르면 일본제철의 임원은 도쿄에서 열린 주총에서 "극히 유감이라 말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한일 양국 정부 간 외교 협상 상황 등을 보고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원모임은 이날 주총장 앞에서 일본제철이 한국 대법원 판결대로 배상하라는 내용의 유인물을 나눠줬고, 일본 단체들도 자신들의 주장을 담은 유인물을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대법원은 지난해 10월 일본제철에 강제징용 피해자 4명에게 1억 원씩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원고 측은 일본제철이 배상에 응하지 않자 일본제철의 한국 내 자산을 압류해 매각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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