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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제재 위반 연루' 은행 거래차단 위기에 中 강력 반발

'대북제재 위반 연루' 은행 거래차단 위기에 中 강력 반발
입력 2019-06-25 18:12 | 수정 2019-06-25 18:15
대북제재 위반 연루 은행 거래차단 위기에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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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북 제재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중국의 한 대형 은행이 미국 금융시스템 접근을 차단 당할 위기에 놓였다는 워싱턴포스트의 보도에 대해 중국 외교부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를 통과한 각종 결의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고 중국계 금융 기관의 해외 지부도 현지 법규를 준수하고 법에 따라 경영 활동을 하도록 일관되게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미국이 중국 기업에 대해 확대 관할하는 데 일관되게 반대한다"면서 "미국이 다른 나라들과 금융 감독 영역 등의 양자 협력을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현지시간 24일 상하이푸둥발전은행으로 추정되는 한 은행이 대북 제재 위반에 연루돼 미 금융시스템 접근에서 차단될 위기에 놓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상하이푸둥발전은행은 골드만삭스와 맞먹는 9천억 달러의 자산을 소유한, 중국 내 자산 규모 9위 은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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