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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성현

佛, 독신여성·레즈비언 커플에도 체외수정 허용 추진

佛, 독신여성·레즈비언 커플에도 체외수정 허용 추진
입력 2019-08-05 21:58 | 수정 2019-08-05 21:58
 독신여성레즈비언 커플에도 체외수정 허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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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정부가 독신 여성이나 여성 동성애자도 체외수정 등 난임·불임 시술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 5일 일간지 '르몽드'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지난 2013년 동성 결혼 합법화의 후속 조치로, 체외 수정 시술 허용 대상에 독신 여성과 여성 동성애자를 포함하는 내용의 생명윤리법 초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습니다.

    법안에는 또 기증된 남성의 정자로 태어난 아이들이 만 18세가 되면 희망자에 한해 기증자가 누구인지 알 수 있게 한 방안도 담았는데, 여기에는 정자 제공자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는 단서가 달렸습니다.

    이 법안은 여름 휴가철이 끝나고 다음 달부터 열리는 의회 심의에서 보수와 진보 진영 간 격렬한 찬반 논쟁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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