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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북부 시험용 미사일 폭발"…인근 도시 방사능 수치 치솟아

"러 북부 시험용 미사일 폭발"…인근 도시 방사능 수치 치솟아
입력 2019-08-09 20:57 | 수정 2019-08-09 20:59
"러 북부 시험용 미사일 폭발"인근 도시 방사능 수치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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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북부 아르한겔스크주의 군사훈련장에서 시험중이던 미사일 엔진이 폭발해 인근 도시의 방사능 수치가 크게 치솟았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타스 통신은 현지시간 8일 폭발사고가 발생한 군사훈련장 인근의 세베로드빈스크 시에서 방사능 수치가 30분 동안 허용치의 3배 이상을 나타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세베로드빈스크 시 당국은 "이날 정오 무렵 방사능 수치가 최대허용치인 0.6마이크로시버트보다 3배 이상 높은 2 마이크로시버트까지 높아졌지만, 이후 0.1 마이크로시버트로 낮아졌다"며 "주민의 건강에 위협이 되는 수준은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당시 인근 군사기지에서 미사일용 액체 엔진 시험을 하다 폭발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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