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中 추가 관세 완화에 반색…다우, 1.44% 상승 마감

미국이 휴대전화 등 중국산 일부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연기하거나 제외하기로 하면서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는 현지시간 13일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전장보다 1.44% 오른 26,279.91에 거래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도 전장보다 오른 2,926.3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95%급등한 8,016.3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 무역대표부는 이날 성명에서 중국산 휴대전화 등 일부 IT제품에 대한 10% 관세 부과를 연기하고 일부는 아예 제외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산 휴대전화 관세가 연기되면서 애플의 주가는 4.2% 급등해 장을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