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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수근

"日, 北 미사일 발사 韓보다 26분 먼저 발표"

"日, 北 미사일 발사 韓보다 26분 먼저 발표"
입력 2019-08-25 11:27 | 수정 2019-08-25 11:29
"  미사일 발사 보다 26분 먼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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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24일)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쏜 사실을 일본이 한국보다 26분 먼저 발표했다고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북한의 첫 발사 후 26분이 지난 어제 오전 7시 10분 "북한이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발표한 시각인 7시 36분보다 26분 빨랐지만 발사 시각과 장소·고도 등의 정보는 빠져 있었습니다.

    이와야 다케시 방위상은 기자들에게 "만반의 태세를 취하고 있었기 때문에 빠르게 판단할 수 있는 정보가 모였고, 정보를 토대로 조기에 탄도미사일로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해상자위대 이지스함을 통해 얻은 독자 정보를 중심으로 판단한 것"이라면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에 근거한 한국의 정보 없이 북한 미사일에 대응하는데 지장이 없음을 과시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 국방부와 합참은 일본보다 탐지가 빨랐지만 한미간 정보를 분석해 정확한 정보를 전하느라 발표가 늦었고, 일본이 관련 정보를 공유해 달라고 요청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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