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김수근
日규슈 '기록적 폭우'로 85만명 대피…2명 사망
日규슈 '기록적 폭우'로 85만명 대피…2명 사망
입력
2019-08-2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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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9-08-2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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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 지방에 400mm가 넘는 폭우가 내려 한 때 85만 명이 대피하고 2명이 사망했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사가현 다케오시에서 차량이 불어난 물에 휩쓸리면서 남성 한 명이 숨지는 등 2명이 목숨을 잃었고, 물에 빠진 70대 여성은 혼수상태에 빠졌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나가사키현 사가시에는 오늘 새벽 1시간동안 110mm의 폭우가 내리는 등 하루 강수량이 495mm를 기록해 평년 8월 한 달 강수량의 2배에 달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나가사키와 후쿠오카 현 등에 오늘 오전 호우 관련 경보 중 가장 높은 '호우 특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또 이번 비로 낮 한때 85만 명에게 즉시 피난 지시가 내려졌고, 91만명에게는 피난 권고가 발령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제까지 경험한 적 없는 폭우가 내리고 있다"며 "토사 붕괴나 홍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사가현 다케오시에서 차량이 불어난 물에 휩쓸리면서 남성 한 명이 숨지는 등 2명이 목숨을 잃었고, 물에 빠진 70대 여성은 혼수상태에 빠졌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나가사키현 사가시에는 오늘 새벽 1시간동안 110mm의 폭우가 내리는 등 하루 강수량이 495mm를 기록해 평년 8월 한 달 강수량의 2배에 달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나가사키와 후쿠오카 현 등에 오늘 오전 호우 관련 경보 중 가장 높은 '호우 특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또 이번 비로 낮 한때 85만 명에게 즉시 피난 지시가 내려졌고, 91만명에게는 피난 권고가 발령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제까지 경험한 적 없는 폭우가 내리고 있다"며 "토사 붕괴나 홍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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