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김정은 협상 복귀 안 하면 트럼프 매우 실망할 것"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에 조속히 실무 협상을 재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폼페이오는 장관은 현지시간 7일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협상 테이블에 복귀하지 않거나, 합의와 일치하지 않는 미사일 시험을 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실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며칠 내 아니면 몇주 안에 우리가 북한과 협상 테이블로 돌아가길 기대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안보와 경제적 번영을 약속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러나 최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가 유엔 대북결의 위반이냐는 질문에는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 약속은 꽤 분명한 만큼, 아직 위반은 아니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