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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수근

日 오키나와 상징 '슈리성' 주요 건물 7채 전소

日 오키나와 상징 '슈리성' 주요 건물 7채 전소
입력 2019-10-31 10:33 | 수정 2019-10-31 16:43
 오키나와 상징 슈리성 주요 건물 7채 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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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오키나와의 인기 관광지인 슈리성에서 불이 나 중심 건물인 정전 등 건물 7채가 전소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오늘 새벽 2시 40분쯤 슈리성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에 나섰지만 4천2백 제곱미터 크기의 주요 건물 7채가 소실됐습니다.

    상당수의 문화재 역시 불에 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교도통신은 현지 소방당국을 인용해 슈리성의 주요 건물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것이 피해를 키웠다고 분석했습니다.
    경찰은 불이 난 시각까지 축제 준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13세기 일본 류큐왕국 시절 건축된 것으로 추정되는 슈리성은 태평양전쟁 도중 소실됐다 지난 1992년 복원된 뒤 2000년에는 세계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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