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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홍콩 상황에 심각한 우려…경찰·시위대 자제해야"

美 "홍콩 상황에 심각한 우려…경찰·시위대 자제해야"
입력 2019-11-12 10:49 | 수정 2019-11-12 14:29
 "홍콩 상황에 심각한 우려경찰시위대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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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시위 상황이 격화하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현지시간 11일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홍콩 경찰과 시위대 모두의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모건 오테이거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정치적 성향과 상관 없이 폭력의 희생자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히고, "미국은 홍콩의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갖고 주시하고 있으며 홍콩 경찰과 시위대를 포함한 모든 당사자들의 자제를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 행정부 한 고위 관계자도 "정당하지 않은 치명적인 폭력 사용"을 규탄하고, "홍콩 경찰과 민간인들은 폭력적인 대치 상황을 피하고 상황을 완화시킬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어제 홍콩 사이완호 지역에서는 스물 한 살의 시위 참가자가 경찰이 쏜 실탄에 맞아 중상을 입었으며, 이를 계기로 시위가 다시 격렬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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