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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해상자위대 중동 파병안 이란에 전달"…이란은 반대

日 "해상자위대 중동 파병안 이란에 전달"…이란은 반대
입력 2019-12-05 05:48 | 수정 2019-12-05 06:09
 "해상자위대 중동 파병안 이란에 전달"이란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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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아베 총리가 정보 수집 작전을 수행하고 걸프 해역에서 상선이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해상 자위대를 중동에 파병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지난 3일 이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 차관을 만나 이같은 구상을 전달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아베 총리가 정보 수집 능력을 배가하기 위해 자위대를 사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설명했다"며 "오만해, 바브 엘만데브 해협이 자위대의 잠재적 파병 후보지"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아락치 차관은 NHK와 인터뷰에서 "외국 군대가 중동에 주둔하는 것은 안정과 평화, 안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아베 총리와 만나 이란의 입장을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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