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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 공기 사흘째 '매우 나쁨'…한반도 영향 가능성

中 베이징 공기 사흘째 '매우 나쁨'…한반도 영향 가능성
입력 2019-12-10 09:57 | 수정 2019-12-10 09:58
 베이징 공기 사흘째 매우 나쁨한반도 영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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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에 짙은 안개와 미세먼지로 인해 올 겨울 들어 최악의 스모그가 발생했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베이징에는 지난 8일 오전부터 발생한 공기질지수 200 이상의 짙은 스모그가 사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를 기준으로 베이징 도심은 공기질지수가 230으로 측정됐으며, 스모그와 함께 안개주의보가 발효돼 가시거리는 500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스모그로 인해 어제 밤 10시 15분을 기해 베이징 근교 서우환 고속도로와 징타이, 다광 고속도로 등의 일부 구간이 통제됐습니다.

    북풍으로 중국 수도권인 징진지 지역의 스모그가 남하할 경우 한반도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도 관측되고 있습니다.

    베이징 소식통은 "베이징의 공기질지수가 올겨울 들어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며 "특히 안개를 동반하면서 공기 질이 더 나빠져 호흡기 질환자와 노약자들은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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