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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방항공청 "보잉, 결함부품 사용"…벌금 390만달러 부과

美연방항공청 "보잉, 결함부품 사용"…벌금 390만달러 부과
입력 2019-12-10 15:25 | 수정 2019-12-10 17:06
연방항공청 "보잉 결함부품 사용"벌금 390만달러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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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결함 부품을 사용한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에 수백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현지시간 9일 미국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 연방항공청은 보잉이 최소 133대의 항공기에 기준 미달의 부품을 장착하고 해당 부품을 공급한 업체를 제대로 감독하지 못했다며 벌금 39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6억 5천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문제가 발견된 곳은 비행기 날개 부위에서 공기의 흐름을 향상시키기 위한 '슬랫'을 앞뒤로 움직이게 해주는 부품으로 연방항공청은 지난 6월 문제점을 발견하고 3백여 대의 항공기에 대해 긴급 점검을 명령했습니다.

    결함 부품은 보잉 737 3세대 기종인 737NG와 최신개량형 737맥스에 장착됐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보잉은 부품을 모두 교체해 현재 운행 중인 항공기에는 결함 있는 부품이 장착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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