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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北에 비핵화 요구하는 美 방침 변함없어"

비건 "北에 비핵화 요구하는 美 방침 변함없어"
입력 2019-12-15 10:59 | 수정 2019-12-15 11:00
비건 "에 비핵화 요구하는  방침 변함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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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한국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북한 비핵화에 대한 미국의 방침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비건 대표는 현지시간 14일 워싱턴DC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중대 시험' 발표에 대해 "미국의 방침은 변한 게 없고, 북한도 그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비건 대표는 또 방한 기간 중 판문점에서 북한과 접촉할 지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은 할 말이 없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비건 대표는 오늘 오후 한국에 도착해 내일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는 등 2박 3일 동안 외교안보 고위관계자들을 만나 북핵 협상과 관련한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북한이 연말 시한을 앞두고 연일 미국을 압박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건 대표가 방한 기간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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