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장관은 오늘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중견기업 CEO 강연회에서 "2천억 달러 투자 기준은 상업적 합리성, 현금 흐름 창출이 가능한 사업에 가게 돼 있다"며 "미국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들이 우선 활용할 수 있도록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양국 합의 뒤 현자 상황에 대해선 "양해각서나 팩트 시트, 설명 자료 작업이 거의 마무리 단계"라며 "오늘 내일 중은 아니지만 늦지 않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한미 정상회담 당시 김 장관을 가르켜 '매우 터프한 협상가'라고 발언한 데 대해선, "세상에서 가장 터프한 사람에게 그런 소리를 들었다"며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한다"고도 말했습니다.
또, 미국 측 협상 상대였던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에 대해선 "월스트리트 출신으로 정말 터프했다"며 "러트닉 장관이 무슨 큰소리를 칠지 겁이 났지만 작은 일 하나에도 정성을 다하면 저 사람이 바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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