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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명동시위]정부.민정당 각급회의, 명동시위 인내대화로 설득[김석진]

[명동시위]정부.민정당 각급회의, 명동시위 인내대화로 설득[김석진]
입력 1987-06-14 | 수정 1987-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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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민정당 각급 회의, 명동 시위사태 인내와 대화로 설득]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일요일 밤, MBC 뉴스데스크입니다.

    휴일인 오늘 영동지방과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렸습니다.

    그리고 서울과 중부지방에도 오후 들어서 한때 소나기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 곳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 시간 현재 가장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은 제주도의 서귀포로 45.1mm가 내렸습니다.

    MBC 뉴스데스크 첫 소식입니다.

    정부와 민정당은 휴일인 오늘도 닷새째 계속되고 있는 명동성당 점거농성 사태 등 시국현안을 해소하기 위해서 일련의 대책회의를 갖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 기자: 정부와 민정당은 오늘 오전 정부의 고위대책회의와 당정 협의 등 일련의 시국 대책회의를 잇달아 열고, 명동시위 등의 사태를 인내와 대화를 통한 설득으로 수습한다는 기본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정부와 민정당은 명동시위 사태를 무한정 끌고 갈 수는 없을 뿐만 아니라 불상사가 일어나서도 안 된다는 점에서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며 대화를 통한 설득을 당분간 펴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와 민정당은 농성 학생들을 설득해주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명동성당 측과의 접촉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정당의 김정남 대변인은 현재로서는 비관도 낙관도 할 수 없는 상태지만 그 동안 정부 여당의 많은 노력으로 사태가 호전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MBC뉴스 김석진입니다.

    (김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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