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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프로 야구[정규관]

프로 야구[정규관]
입력 1987-06-14 | 수정 1987-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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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 야구]

    ● 앵커: 삼성 라이온즈와 해태 타이거즈가 오늘 벌어진 프로야구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습니다.

    ● 기자: 선두 삼성이 2위 OB와의 게임차를 한게임 반으로 넓히면서 전기리그 패권을 향해 줄달음치고 있습니다.

    반면에 2위권 추격에 바쁜 3위 롯데는 4위 해태에 발목을 잡혀 막바지 대반격의 가능성이 한층 흐려졌습니다.

    삼성은 오늘 OB와의 잠실경기에서 3대 1로 역전승을 거둬 28승 16패를 기록하며 30승 고지를 눈앞에 두게 되었습니다.

    삼성은 0대 1로 뒤지던 3회 말, 2사 1,2루에서 선발 장태수를 구원 등판한 권영호가, 이후 OB 타선은 단 2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이만수의 동점타와 김성래의 역전 솔로 홈런 등에 힘입어 1승을 추가하면서 어제의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삼성의 장효조는 3타수 2안타로 수위타자 자리를 지켰고 이만수도 3타수 2안타의 호타로 타격부문 2위에 오르면서 타격왕 경쟁에 열기를 더했습니다.

    한편 해태는 부산경기에서 갈 길 바쁜 5대 2로 따돌렸습니다.

    해태는 신동수와 김대현이 효과적으로 이어 던지며 8안타 2실점으로 역투하고 김봉연의 주자 1수 3타점 적시타 등 9안타를 적시에 터뜨려 승리를 거뒀습니다.

    롯데는 오늘 패배로 OB와의 세 게임 간격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MBC뉴스 정규관입니다.

    (정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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