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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교 교무행정과장 회의, 대입 답안지 양식 공개[하동근]

전국 대학교 교무행정과장 회의, 대입 답안지 양식 공개[하동근]
입력 1987-07-09 | 수정 1987-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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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대학교 교무행정과장 회의, 대입 답안지 양식 공개]

    ● 앵커: 이번 대학입시에서는 각 대학이 수험생들에게 채점방법을 미리 발표하고 답안지 양식도 시험 실시 전에 공개합니다.

    또 지난 입시와 마찬가지로 계열 간 교차지망이나 이중 지원 등은 금지됩니다.

    ● 기자: 문교부는 이번 입시부터 처음 실시되는 대학의 자체채점과 관련해서 각 대학은 신입생 모집 요강에 컴퓨터채점 또는 수작업채점 등 채점방법을 미리 밝히도록 했습니다.

    문교부는 오늘 이미 원광대학에서 열린 전국대학 교무행정과장협의회에서 88학년도 대학입시 세부시행계획을 통해서 각 대학은 채점방법 외에도 컴퓨터로 채점할 경우 예비 소집 때까지 답안지 양식과 기재사항 정정요령 그리고 필요한 필기구 등을 미리 알려서 제도변경에 따른 손상들의 불이익이 없도록 하라고 시달했습니다.

    문교부는 또 직원미달현상을 줄이기 위해서 전기 자계 후기전과 전후기 분할모집을 적극 권장했으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같은 학교에서의 계열별 교차지원과 전후기 또는 학교 간 이중지원은 허용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지원자의 원수접수상황발표는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실시하되 원서접수방법은 학과별 실시도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또 원서접수 마감시간과 원서 기재사항 정정방법도 각 대학이 자체 결정하겠습니다.

    신체장애자들의 선발기준도 모집요강에 분명히 밝히도록 했고 추가모집을 해야 될 경우 내년 2월15일 실시하되 각 대학이 자체 출제를 통해서 선발하도록 했습니다.

    MBC뉴스 하동근입니다.

    (하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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