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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오늘 새벽 개막식[강성구]

1987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오늘 새벽 개막식[강성구]
입력 1987-07-09 | 수정 1987-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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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7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오늘 새벽 개막식]

    ● 앵커: 젊은 지성들의 잔치인 87자그레브 하계 유니버시아드가 우리나라시간으로 오늘 새벽 개막식을 갖고 열전 12일에 들어갔습니다.

    화려하게 펼쳐진 개막식 모습을 잠시 보시지요.

    ● 기자: 젊음과 축제와 경기가 있음에 참뜻을 두는 87유니버시아드 대회 개회식이 시작되겠습니다.

    하늘에는 지금 빨강 파랑 노랑 하얀색의 뚜렷한 색깔의 3630명의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6대의 비행기가 디나모 경기장 개회식장을 위해 유니버시아드의 삼색오색선을 그리며 나타났습니다.

    이어서 하늘의 축제로 이어지겠습니다.

    각국선수단이 입장합니다.

    알파벳순으로 , 내년 서울올림픽을 개최하는 주최국 대한민국이 입장하고 있습니다.

    장충식관장을 비롯해서 180명의 선수가 입장하고 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어제 이곳에서는 서울올림픽홍보조직관이 열려서 한국을 알리는 아주 좋은 기회를 가졌습니다.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대회기가 게양되고 있습니다.

    성화가 점화되는 순간입니다.

    이제 유고의 전통 민속 무용인 그린 바스크 춤이 시작되겠습니다.

    이제 스포츠행사 개회식은 화려하게 장엄하게 막을 올려 불꽃놀이와 함께 막을 내리게 되겠습니다.

    (강성구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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