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인 정치회담, 총재회담 전까지 개헌문제 매듭[강성구]

[8인 정치회담, 총재회담 전까지 개헌문제 매듭]

● 앵커: 민정당과 민주당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8인 정치회담을 속개해서 개헌협상을 계속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 양당은 구체적인 조항에 대한 추가합의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당초 양당이 합의한 협상시한인 내일을 넘겨서라도 총재회담 전까지는 8인 회담에서 개헌문제를 매듭짓기로 거듭 합의했습니다.

회담이 끝난 뒤 발표를 맡은 민정당의 최영철 의원과 민주당의 박용만 의원은 오늘 회담에서는 주요 쟁점에 대한 각 당의 입장을 충분히 논의했다고 밝히고 내일 회담에서 일괄 타결을 시도할 예정이지만 일부 미합의 사항이 남게 되더라도 오는 31일 총재회담 전까지는 완전히 타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강성구 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