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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개회식[하금열]

12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개회식[하금열]
입력 1987-09-21 | 수정 198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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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개회식]

    ● 앵커: 개헌안을 의결할 12대 국회에 마지막 정기 국회가 오늘 오후 김영철 대법원장, 김정렬 국무총리등 국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됐습니다.

    ● 기자 : 오늘 개회된 정기 국회는 12월 대통령 선거를 위해 90일간에 법정 회계가 50일로 단축 됐으며 의원들에 입장에서는 내년 2,4월 총선을 앞둔 마지막 의정 활동이라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를 가지고 시작 됐습니다.

    이재형 국회의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헌정사에 기록될 매우 중요한 정치적 전환기를 맞아 입법부가 수행해야 할 과제가 막중함을 새삼 깨닫게 된다고 말 했습니다.

    ● 이재형 의장 개회사 : 국가의 기반을 흔들고 공론을 분열시키는 좌경, 용공성과 그 작게 마는 여야를 초월해서 우리 모두에 힘으로 척결하고 바로잡아 후한이 없도록 할 것을 이 자리를 빌어 강조하는 바입니다.

    ● 기자 : 이번 정기 국회는 10월 말까지 17조 5천억 원 규모의 새 예산을 처리하며 대통령 선거법,국민 투표법등 개헌 부수 법안들도 함께 처리해야 합니다.

    정기 국회에서는 이밖에도 언론 기본법 폐지에 따른 대체 법안을 제정하고 지방 자치제 관계 법안과 노동 관계법안, 민생 법안등 80여건에 일반 안건도 빠듯한 일정안에 처리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각종 선거법 개정 방향을 둘러싸고 여야간에 의견이 엇갈려 있어 다소의 논란이 예상 되며 국회의원 선거법 협상은 선거구 조정 문제등을 놓고 여야간 절충이 어려울 경우 대통령 선거 실시 이후로 미룰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 됩니다.

    MBC뉴스 하금열입니다.

    (하금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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