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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올 경제 성장율 11.5%[김철호]

올 경제 성장율 11.5%[김철호]
입력 1987-09-21 | 수정 198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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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경제 성장율 11.5%]

    ● 앵커: 한국개발연구원은 노사분규가 많이 발생해서 우리 경제에 타격을 주긴 했지마는 올해 우리 경제가 11.5% 성장 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그러나 앞으로 물가와 고용에 많은 배려를 해야 할 것이라고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 기자 : 최근의 노사분규 사태에도 불구하고 올해 우리 경제는 11.5%에 높은 성장을 이룩 하겠으나 기업들에 투자심리 위축으로 내년부터는 성장률을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정망됐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즉,KDI가 정부에 건의한 향후 2,3년 간에 경제전망과 정책 대응 방향에 따르면은 올해 수출은 433억 달러.

    경상수지 흑자는 72억 달러를 달성해 11.5%에 경제성장을 이룩 하겠으나 내년에는 경상수지 흑자가 48억 달러로 줄어서 성장률이 7%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임금상승으로 인해 올해 도매물가는 3.3%, 소비자 물가는 5%로 연말 목표선을 크게 넘어설 것이며 특히 내년 이후에 물가는 더욱 큰 폭으로 오를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KDI는 이에따라 임금 상승을 상쇄하기 위한 금리 인하를 단행해서는 안되며 환율은 올 연말까지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KDI는 앞으로 2,3년 간은 물가 안정과 실업을 줄이는데 정책의 역점이 주어져야 하며 준소재를 줄이고 근로자를 많이 고용한 기업에대한 고용세액 공제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통화 압력을 덜기위해서는 새로운 장기 금융 상품을 개발 하고 노사분규에 영향을 받은 중소기업에 대한 일시적인 자금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건의했습니다.

    MBC뉴스 김철호입니다.

    (김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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