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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바이어 다시 돌아와 수출 회복[김기성]

바이어 다시 돌아와 수출 회복[김기성]
입력 1987-09-21 | 수정 198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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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어 다시 돌아와 수출 회복]

    ● 앵커: 노사분규가 진정되면서 한때 발길을 돌렸던 바이어들이 되돌아 오고있고 항공화물도 성수기인 추석을 앞두고 많이 몰리고 있어서 수출이 차츰 정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 기자 : 노사분규가 격화됐던 지난 8월 중 한국에 대한 주문을 꺼리거나 수출 계약을 취소했던 섬유와 신발, 전자 바이어들이 다시 우리나라를 찾아와 수출 상담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노사분규가 거의 진정된 이 달들어 지난 주까지 무역진흥공사를 찾아온 해외바이어는 지난 달 같은 기간에 비해 23%가 증가한 16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지난 한 주동안 무역진흥공사를 찾은 해외 바이어는 84명으로 지난 8월에 한주평균 62명에 대해서 50%이상 늘어나 노사분규 이전에 수준으로 다시 회복 됐습니다.

    ● 박원경 과장 : 비교적 단시간에 노사분규가 타결 됨으로 인해서 다시 바이어가 저희나라를 찾게 됐고 그동안 수입상들이 저희나라에 노사분규 기간동안에 홍콩이라든가 기타 동남아 국가로 수익선을 전환해봤습니다만 아직도 품질면에서든지 가격면에서 저희나라 제품의 경쟁력이 우위에 있기 때문에 다시 저희나라를 찾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기자 : 이와함께 섬유와 신발, 완구 생산업체에도 고정바이어들이 노사분규 타결과 생산공급에 차질 여부를 확인 한 뒤 다시 수출 상담을 추진 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수출도 이달들어 다시 늘어나기 시작해서 수출이 크게 증가했던 6,7월 수준인 하루 1억달러 이상으로 회복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기성입니다.

    (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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