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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대만 출신 중공인 방문 허용[이상열]

대만 출신 중공인 방문 허용[이상열]
입력 1987-09-21 | 수정 198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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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출신 중공인 방문 허용]

    ● 앵커: 대만인들이 본토방문 허용과 함께 대만 출신에 중동인들도 대만에 살고 있는 친척들을 방만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콩에서 이상열 특파원이 보도 합니다.

    ● 특파원: 자유 중국인들에 본토방문 허용문제를 검토하기 위해서 구성된 자유민국에 5인 특별 위원회는 자국인에 본토방문을 허용할 경우에 중공에 살고 있는 대만인들도 후예적으로 대만에 친척들을 방문 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자유중국에 유력 일간지인 연합부가 보도했습니다.

    연합부는 또 지난 49년 국민당 정부가 대만에 들어선 이후 중공에 살면서 대만으로 되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대만인은 약 2500명에 이르고 있다고 전햇습니다.

    이등휘 부총통을 위원장으로 한 이 5인 특별위원회는 자유중국에 국가 안전법을 준수할 중국 본토인들은 대만 입국이 허용되야 한다는 의견이 일치됐는데 사실상 당정 최고 기관인 5인 특별위원회에서 결정되는 사항은 자동적으로 국민당 중앙 상무 위원회를 통과.

    입법원에 넘겨집니다.

    한편 자유중국 정부에 대 중공 문호 개방은 그동안 비밀리에 이뤄진 본토와 대만간에 경제 교류를 보다 촉진 시킬것이라고 홍콩에 언론들이 전망했습니다.

    홍콩에 언론들은 지금까지 대만과 본토사이에는 민간차원에서의 교역과 서신왕래,친족 방문은 물론이고 대만인들에 본토에 직접 투자와 합작 투자등이 상당한 수준까지 이뤄져 왔다고 지적하고 특히 홍콩을 통한 삼강 무역은 작년에 교역량만도 12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올해는 50%이상 신장 될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홍콩에서 MBC뉴스 이상열입니다.

    (이상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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