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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신상호신용금고 예금 변칙 운용 적발[이왕돈]

영신상호신용금고 예금 변칙 운용 적발[이왕돈]
입력 1987-09-21 | 수정 198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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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신상호신용금고 예금 변칙 운용 적발]

    ● 앵커: 국내 최대에 상호신용금고 회사인 영신상호신용금고 경영층이 고객 예탁금인 87억원을 빼돌려서 불법으로 부동산 투자하다가 사직당국에 고발?습니다.

    ● 기자 : 은행감독원은 영신상호신용금고가 고객 예수금 87억 빼돌려 부동산을 사들이는 등 변칙 운영한 사실을 적발하고 사주인 김일창 회장과 유옥전 사장은 횡령과 배임혐의로 사직당국에 고발 했습니다.

    재무부는 이에따라 김 회자등이 고개 예수금으로 사들인 서울과 충남 온양등에 부동산을 채권 확보하는 한편 예금 고객에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고 사태를 빨리 수습하기 위해 국민은행 계열에 부국 상호신용금고등 다섯 개 금융 기관이 영신상호신용금고를 공동 관리 하도록 조치 했습니다.

    재무부는 또 1인당 2천만원 이하에 예수금에 대해선 계속 지급하도록 했으나 2천만원이 넘는 예수금에 대해선 업무가 정상화 될 때까지 지급을 일시 정지하도록 했습니다.

    재무부는 앞으로 영신상호신용금고를 부국상호신용금고에 인수시킬 방침인데 오늘 오후 영신상호신용금고 본점에는 예금주 500여명이 몰려와 예금 환불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이왕돈입니다.

    (이왕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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