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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입상 장애자에도 체육연금 지급 방안 검토[신용진]

입상 장애자에도 체육연금 지급 방안 검토[신용진]
입력 1987-09-21 | 수정 198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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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상 장애자에도 체육연금 지급 방안 검토]

    ● 앵커: 내년 서울 장애자 올림픽 대회에 입상하는 선수들한테도 체육 연급을 지급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습니다.

    ● 기자: 내년 서울 장애자 올림픽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종목인 탁구 경기가 열리고 있습니다.

    일반 선수들에 경기와는 달리 관중에 갈채도 뜸하고 설령 우승을 차지한다 해도 이렇다 할 보상이 보장되지 않고 있어서 그만큼 금메달은 빛이 발할 수밖에 없습니다.

    역대 장애자 올림픽에 입상 선수는 금메달 7명등 모두 20명에 이르고 있지마는 이 중 포상을 받은 사람은 84년 뉴욕 올림픽 역도에서 동메달을 딴 전금종 선수 한명뿐으로 그나마 연금 지급없이 격려금으로 300만원을 받았을 뿐입니다.

    ● 조일묵(사무총장): 장애자 스포츠에 활성화와 장애자들에 사기 진작을 위해서 연금형태에 어떤 지원이 되도록 정부 당국과 협의를 하고 건의를 할 그런 계획으로 되어 있습니다.

    ● 기자: 서울 장애자 올림픽 조직 위원회는 내년 올림픽을 계기로 메달 획득 선수를 연금 수해자로 지정. 금상 대상자에게는 매달 15만원 정도를 체육연금으로 지급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체육부와 보사부와에 협의를 통해 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조직위원회는 이 방침이 확정 되는데로 지금은 현행 체육 진행기금에서 일부 각출해 조성하거나 후원자에 성금으로 마련하기로 했으며 연금 수해는 서울 장애자 올림픽 입상자부터 적용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신용진입니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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