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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장 고추 수급 큰 차질 없어[권재홍]

김장 고추 수급 큰 차질 없어[권재홍]
입력 1987-09-21 | 수정 198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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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 고추 수급 큰 차질 없어]

    ● 앵커: 얼마전까지만 해도 시중 고추값이 크게 올라서 걱정이었습니다마는 올해 고추 작황은 예년과 비슷해서 김장철 고추 수급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이다 그런 전망입니다.

    ● 기자: 연간 국내 고추 수요량은 평균 16만 5천톤입니다.

    정부는 올해 고추 재배 면적이 10만7천ha로 집계됐고 담보당 수확량은 작년과 비슷한 153kg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고추생산량은 16만4천톤이 될 것으로 예상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가 작년산 고추 만3천톤의 제고가 쌓여있기 때문에 올해 전체 고추 공급량은 17만 7천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어서 수급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 서규룡 채소과장: 금년도에는 비가 많이 와서 고추 작황이 고르지 않으나 9월들에 날씨가 회복되면서 후기 작황이 좋아져 충분한 고추가 생산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따라서 농민 여러분께서는 표에서 보시는 바와같이 9,10월 출하 초기 가격이 좋고 다음해 가격이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해서 제때에 출하를 해서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당부드립니다.

    ● 기자: 지난 여름 태풍과 집중 호우로 고추 출하가 부진하고 일부 상인들에 사재기로 인해서 주요 고추산재 고추값이 8월달에는 600g당 3000원 이상으로 높게 형성?지마는 9월들어 출하가 순조롭게 이뤄지면서 2600원선 이하로 내리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농림수산부는 앞으로 김장철 까지 고추 출하를 조절 하기 위해서 50억원에 자금을 지원해서 고추밭에 비닐 하우스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관계직원들을 총 동원해서 이미 파악된 중간상인들에 매점 매석행위 즉 사재기를 집중 단속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권재홍입니다.

    (권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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