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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수해를 이겨낸 농촌의 황금 들녘[권재홍]

수해를 이겨낸 농촌의 황금 들녘[권재홍]
입력 1987-10-02 | 수정 198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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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해를 이겨낸 농촌의 황금 들녘]

    ● 앵커: 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제 하루 쉬신데 이이서 내일부터 또 이틀을 쉬는 연휴에 들어가지요.

    그야말로 황금에 연휴가 낀 10월입니다마는 그저 어디로 빠져나가서 질탕하게 놀기만하라고 휴일이 있는것은 물로 아닌줄 압니다.

    어떻게 보면은 너무 즐기는 생활에 허겁지겁 탐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마는 좀 이제 우리도 바람직한 휴일 문화에 정착을 위해서 뭔가 지혜를 짜내야 할 때가 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10월 2일 금요일 밤 뉴스데스크 지금부터 진행해 드리겠습니다.

    지난 여름 엄청난 수해로 올해 농사가 크게 걱정이 됐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농민들이 땀흘려서 복구를 비교적 빨리 했고 또 병충해 방제를 철저히 해서 요즘 들녘은 그런데로 풍성하게 무르익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뉴스데스크는 황금에 들녘을 촬영 해 봤습니다.

    ● 기자: 지난 여름 온통 물바다로 변한 이 들녘을 보면서 우리 모두에 가슴에는 걱정과 안타까움이 가득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다행과 안도의 눈길로 이 들녘을 마주하게 됐습니다.

    과연 이삭이 패서 벼 알이 생길까 걱정했던 이 충남 들녘에 9월에 햇살을 먹고 자란 누런 벼 이삭이 결실에 풍요로움으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제 10월달에 접어들면서 알차게 여문 벼는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일찍 모를 내 조생종 벼는 모두 수확이 끝나서 현재까지 전국에 벼베기 실적은 21%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지난 여름에 가장 많이 비 피해를 입었던 충남 지역에 벼 농사 현황을 충남에 논산에 광석 들에 나가있는 김창훈 기자를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권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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