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전두환대통령 특별 지시로 1,561명 특별가석방[문철호]

전두환대통령 특별 지시로 1,561명 특별가석방[문철호]
입력 1987-10-02 | 수정 1987-10-02
재생목록
    [전두환대통령 특별 지시로 1,561명 특별가석방]

    ● 앵커: 개천절과 추석을 앞두고 수용자 1,247명을 포함한 1,561명이 오늘 오전 특별가석방으로 풀려났습니다.

    전두환 대통령에 특별 지시로 단행된 오늘 특별 가석방 내용 문철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개천절과 추석을 맞아 수용자 1,247명이 특별 가석방되고 소년원생 231명이 가퇴원, 가모자 83명이 가출소 되는등 모두 1,561명이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석방 됐습니다.

    개천절과 추석을 앞두고 국민 화합과 경로 효친 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전두환 대통령에 특별 지시로 단행된 오늘 특별 가석방에는 기능자격 취득자 99명과 각종 검정고시 합격자 53명도 포함되 있습니다.

    법무부는 오늘 특별 가석방 된 제소자들은 행형성적이 우수하고 재범에 우려가 없는 사람들과 취업이 보장되 갱생에 기반이 조성된 사람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정해찬 법무부장관은 앞으로도 과거를 반성하고 갱생을 위해 노력하는 수용자들은 조속히 가정과 사회에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지만 국민 생활을 침해하는 가정파괴범과 조직치기배, 그리고 마약 사범등은 제외시킬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문철호입니다.

    (문철호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