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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출 실적 사상 최고 45억 8천만달러[김종국]

9월 수출 실적 사상 최고 45억 8천만달러[김종국]
입력 1987-10-02 | 수정 198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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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수출 실적 사상 최고 45억 8천만달러]

    ● 앵커: 노사분규가 가라앉고 또한 추석을 앞두고 각 기업들이 수출 선적을 앞당기면서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9월달에 수출 실적은 45억8천만$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 기자: 우리나라 경제가 노사분규에 후유증을 극복하면서 지난 9월에 수출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상공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9월 중순 수출 실적은 45억8천4백만$에 달해서 작년 9월보다 44% 증가했습니다.

    9월 수출 45억$는 지금까지에 최고 수준이었던 지난 7월에 42억$보다 3억$를 웃도는 것이며 노사분규가 한차이었던 지난달 35억$보다 10억$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 이희범(상공부 수출 과장): 9월 중에 수출이 늘어난 것은 8월 이후에 최근들어서 노사분규가 진정됨에 따라 8월중에 선적들 물량이 9월중에 이루어졌고 또 10월에는 추석 연휴와 업계 자금 사정등을 감안해서 10월 중에 선적될 물량이 일부 조기 선적된 것으로 이렇게 보여집니다

    ● 기자: 지난 9월 무역수지 면에서는 수입이 35억6천만$에 머물러서 10억2천3백만$에 흑자를 나타냈습니다.

    상공부는 그러나 추석이후에는 수출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올해 10월은 추석과 국민 투표 등으로 근무일수가 작년보다 4~5일 적기 때문에 10월 수출은 36억$로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올 들어 9월말까지에 수출 총액은 333억$에 달해서 연말까지 440억$에 수출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종국입니다.

    (김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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