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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포츠 종합[서정훈]

오늘의 스포츠 종합[서정훈]
입력 1987-10-30 | 수정 198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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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스포츠 종합]

    ● 앵커: 미국의 프로 복서인 토마스 헌즈가 사상 최초로 네 체급을 석권했습니다.

    프로복싱 등 오늘의 국내외 경기소식, 종합해서 보도해 드립니다.

    ● 기자: 저격수라는 별명을 가진 미국의 프로 복서 헌즈는 오늘 미국의 라스베가스 힐튼 호텔 특설링에서 벌어진 WBC 미들급 타이틀 결정전에서 아르헨티나의 환 보밍고 롤단을 4회 KO로 제압하고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헌즈는 WBA 웰터급과 WBC 수퍼 웰터급, 라이트 헤비급, 미들급 등 최초로 4체급 석권하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유고에서 벌어진 제5회 월드컵 복싱 대회에서 우리나라의 김광선 선수가 쿠바의 레갈도를 판정으로 꺾고 플라이급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그러나 라이트 웰터급의 김기택은 소련의 야노키부스키에게 판정패 당해 동메달에 머물렀습니다.

    탁구 상비군 2차 평가전에서 동아생명의 박창익이 고교생 신예 강희찬과 11승 3패로 동률을 이룬 끝에 승자승 원칙에 따라 남자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현정화와 양영자가 1, 2위를 안았습니다.

    제41회 전 한국테니스 대회 남자부 경기에서 명지대학의 배남주가 현대의 노갑택을 2대0으로 꺾고 신예 이진호와 함께 준결승에 올랐으며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대우의 김봉수도 김춘호를 2대1로 이겨 무난히 4강전에 점프했습니다.

    일본 프로야구 재팬시리즈 5차전에서 세이부 라이온즈가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3대1로 이겨 3승 2패로 87 시즌 패권을 향한 유리한 고지로 올라섰습니다.

    MBC뉴스 서정훈입니다.

    (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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