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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획원에서 1985년 실시한 인구.주택 센서스 결과[이선호]

경제기획원에서 1985년 실시한 인구.주택 센서스 결과[이선호]
입력 1987-11-09 | 수정 198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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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기획원에서 1985년 실시한 인구.주택 센서스 결과]

    ● 앵커: 지난 85년에 실시한 인구와 주택 센서스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총인구는 4,044만 8,000명으로 지난 81년 이후 연평균 1.5%씩 인구가 증가했습니다.

    ● 기자: 우리나라의 인구 구조는 유년인구가 줄고 생산활동 인구가 늘면서 평균연령이 27.7세로 나타나 선진국의 고령화사회에 비해 왕성한 활동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경제기획원이 조사한 지난 85년의 인구와 주택 센서스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총 인구는 4,044만 8,486명으로 남자는 2,024만 3,765명, 여자는 2,020만 4,721명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81년 이후 연평균 인구증가율은 1.49%로 70년대 전반의 1.8%, 70년대 후반의 1.6%에 비해 점차 둔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선진국의 증가율 0.7%를 크게 앞지르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963만 9,000명으로 전체의 23.8%를 차지하고 다음 경기도 479만, 전남 374만, 경남 351만명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 인구증가율은 인천시 인구가 138만 5,000명으로 5년 사이 28%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경기도와 서울도 각각 3,4위를 기록해서 수도권 인구 집중 현상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연령별 인구 구조를 보면 14살까지의 인구층은 줄어드는 반면에 15살부터 64살까지의 생산가능인구는 계속 증가해 인구 피라미드가 원체형을 닮아 이상적인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선호입니다.

    (이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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