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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제13대 대통령 선거 공고 및 후보등록 시작[전용학]

내일 제13대 대통령 선거 공고 및 후보등록 시작[전용학]
입력 1987-11-15 | 수정 198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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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제13대 대통령 선거 공고 및 후보등록 시작]

    ● 앵커: 다음달 16일에 실시될 제13대 대통령 선거가 내일 공고됩니다.

    내일 선거 공고가 되면은 각 당은 후보 등록을 마치는 대로 30일간의 공식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가게 됩니다.

    전용학 기자입니다.

    ● 기자: 다음달 16일 실시될 제13대 대통령 선거가 내일 공고됨에 따라 각 당은 후보 등록과 함께 선거체제를 출범시켜 내일부터 30일간의 공식적인 선거전에 돌입합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는 내일 후보등록을 마칠 예정인 민정, 민주, 평민, 신민주공화당의 4당 총재를 포함해서 사민당의 홍숙자 후보, 일체민주당의 김선적 후보, 한주의통일당의 신정일 후보, 기독성민당의 진복희씨 등도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거 공고일을 하루 앞두고 민정당의 정승모 총장과 이춘구 선거대책본부장, 김태호 사무처장 등 선거 실무 책임자들은 오늘 당사에 나와 대통령 후보 등록과 선거 사무소의 등록, 연설원 선정 등 선거 절차 준비상황과 유세 대책을 최종 점검했습니다.

    민정당은 내일 후보 등록과 함께 중앙선거대책위원을 임명해서 선거대책기구를 공식 출범시키고 선거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는 비상 체제에 들어갑니다.

    이와 함께 노태우 총재는 내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집권 후 국가 운영 방안 등 집권 구상을 밝히고 오늘 18일 춘천지역 유세를 시작으로 전국 유세에 들어가 모두 22개 도시에서 직접 유세를 벌일 예정입니다.

    민주당과 평민당은 내일 후보 등록과 함께 선거대책기구를 공식 출범시키는 한편 유세의 일정을 확정하고 시군구별 선거조직을 완료해서 총력체제에 돌입합니다.

    또 신민주공화당도 내일 후보 등록과 함께 선거대책기구를 정식 발족시켜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MBC뉴스 전용학입니다.

    (전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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